안산동산교회

함께 예수를 읽는 길에서 경험한 변화

리딩지저스 활용 1년차 이야기: 안산동산교회

교회의 시작과 현재

안산동산교회는 1979년, 김인중 목사님과 11명의 예배자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안산 지역에 복음의 빛을 넓게 비추며 성장해 온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이며,
2016년부터는 김성겸 담임목사님이 2대 목회자로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땅에 건강한 교회들이 점점 더 많아져야 된다라는 취지로
매년 교회를 세우기 위한 분립 개척을 지속해왔고,
현재는 20번째 분립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딩지저스를 만나다

안산동산교회는 전통적으로 소그룹(셀) 사역이 활발한 교회입니다.
김성겸 담임목사님은 셀 사역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셀을 돕는 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성도들이 모두 성경 말씀 안에서 훈련받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중요한 두 축이 성경 읽기말씀 묵상입니다.”

안산동산교회는 말씀 묵상집을 교회 내에서 자체 발행하면서,
셀 안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나누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 읽기는 일반적인 성경 통독으로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그때 김성겸 담임목사님은 리딩지저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리딩지저스 영상과 교재들을 확인해 보았을때,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안산동산교회는 성경을 읽기만 할 뿐 아니라 성경에 대해 배우면서, 함께 나누면서 보다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자 올해부터 전격적으로 리딩지저스 성경통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음으로 준비한 첫 걸음

안산동산교회는 리딩지저스를 도입하면서
교회의 모든 예배 설교와 셀 사역을 성경 통독에 맞추어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최태성 목사님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일 예배, 수요 기도회, 새벽 예배까지도 리딩지저스 성경 통독 일정에 맞춰 본문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청소년 부서 역시 리딩지저스 성경 통독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는 기존 발간해 온 말씀 묵상집을 리딩지저스의 흐름에 맞춰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 묵상 – 예배 – 소그룹 나눔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입니다.

공동체가 경험한 변화

리딩지저스를 따라가며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있는 경험을 나눴습니다.

“주일 예배, 새벽 기도, 수요 예배가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가다 보니까 예수님에 대한 아는 깊이가 깊어진 것 같습니다.” (한광희 집사)

 

“서로 같이 격려하며 읽으니까 연대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어제 읽은 것과 오늘 읽은 것이 연결되고 내일은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전유리 집사)

“작년 9월에 교구가 개편되면서 처음엔 조금 서먹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다행이도 리딩지저스를 통해 날마다 정해진 분량을 단톡에서 같이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더욱 더 친밀한 교제의 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수진 집사)


최태성 목사님은 이러한 공동체의 변화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말씀이 가지고 있는 그 힘은 정말 대단하다. 정말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관계를 바꾸고 우리의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함께 세워지는 그리스도 중심 성경읽기

리딩지저스를 도입한 첫 해를 돌아보며,
김성겸 목사님은 앞으로의 방향을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통째로 함께 읽으면서 말씀으로 성도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들이 큰 유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매년 리딩지저스로 주일 설교를 계획하고 같이 성경읽기와 묵상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가장 큰 목표는 성도들이 성경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깨달은 대로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또 그 경험들이 혼자가 아니라 말씀을 같이 읽으며 나누는 공동체 안에서 은혜를 경험하고 독려하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 그것이 제가 리딩지저스를 안산동산교회 교우들과 함께 하면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모습입니다” 

나에게 그리스도 중심 성경 읽기란?

그리스도 중심 성경읽기에 대해 안산동산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예수님은 나의 친구다.”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세워져 가는 훈련이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로 세워지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사역이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통독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가 아닙니다.
성경을 함께 읽으며,예수님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공동체 안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함께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