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교회
말씀으로 교회가 하나되다

말씀과 함께, 주님과 함께

리딩지저스 활용 1년차 이야기: 대구삼덕교회

대구삼덕교회와 리딩지저스

강영롱 담임목사님은 코로나 이후 교회가 다시 하나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나고 ‘우리 성도들이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우리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실텐데
어떤 좋은 매체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목사님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적인 성경 읽기 방식리딩지저스 컨퍼런스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목사님 두 분과 함께 충현교회에서 열린 리딩지저스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그날 말씀을 듣는 순간, ‘아, 하면 되겠다. 이대로 가면 우리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하나 될 수 있겠다. 우리 교회의 영적인 기류가 바뀔 수 있겠다.’ 하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삼덕교회는 건물도 근사하지만, 무엇보다 성도들이 참 좋은 교회입니다.
“성도들과 그동안 묵상훈련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묵상을 하면 되겠다’ 싶었지만, 교회 전체가 함께 움직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묵상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통독해 가면 어떨까, 소그룹을 살리는 데 성경 통독이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삼덕교회는 1월 첫 주, “말씀과 함께 주님과 함께”라는 표어를 선포하고 리딩지저스를 통해 함께 성경을 읽을 참여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가는 교회

권태삼 장로님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이 프로그램을 먼저 소개해 주셨을 때, 처음엔 조금 반신반의했습니다. ‘서울의 충현교회는 잘 된다지만, 우리 교회는 연세가 많은 성도들이 많은데 과연 잘 따라올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돌아보니, 그 모든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고,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다보니 그 안에 임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새롭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삼덕교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절기가 아니면 매주 주일설교를 그 주간에 읽은 성경 본문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큰 그림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설교를 들으니, 말씀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고 은혜가 깊어졌습니다.
주일예배가 다시 살아난 것 같습니다. 정말 말씀을 가까이하는 데 이만큼 좋은 훈련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그룹을 살리는 말씀의 힘

송은정 집사님은 처음 통독을 시작할 때의 마음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통독이 시작될 때 담임목사님께서 계획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설레면서도 ‘내가 정말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죠.”

하지만 리딩지저스를 통해 방향성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가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리더로 섬기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샘원(소그룹원)들과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리딩지저스를 먼저 읽고 나면 샘모임을 할 때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말씀 나눔

박지영 권사님은 리딩지저스 교재를 처음 펼쳐봤을 때 느낀 인상을 이렇게 전합니다.
“책을 펼쳐 보니 생각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되어 있었어요. 목적이 명확하고, 핵심 장이 정리되어 있으며, 뒤에는 괄호 넣기 활동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세밀하게 말씀을 따라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박지영 권사님은 매일 아침 샘원(소그룹원)들에게 요약본을 보내고, 읽다가 떠오르는 말씀을 카톡에 올립니다.
“그러면 샘원들이 하트를 달고 손가락 이모티콘으로 반응해 주며 서로 격려합니다. 이런 교류가 너무 따뜻하고 즐겁습니다.”

또한 같은 학교 교사 네 명이 함께 삼덕교회를 다니며 통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나면 자연스럽게 말씀 이야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말씀은 좀 어려웠어.’ 하면 다른 분이 ‘나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하며 서로 나누죠. 그 대화 속에서 은혜가 이어집니다. 이렇게 말씀 나눔이 일상화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하나 되어 가는 공동체

배원영 권사님은 교회 전체가 하나 되어 가는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공통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하나가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샘모임의 구심점이 단순히 모임 자체였다면, 지금은 예수님을 만나는 모임으로 변화되고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배원영 권사님은 이어서 말합니다.
“성경 읽기를 통해 교회 전체가 하나의 큰 공동체로 엮여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성경을 통해 생각이 하나로, 마음이 하나로, 방향이 하나로 모이는 것을 성도들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기적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 계기가 바로 리딩지저스입니다.”

회복되는 소그룹, 살아나는 공동체

강영롱 담임목사님은 리딩지저스 이후 교회의 변화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교회적으로 보아도 소그룹이 드디어 살아나고 있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경 통독이 우리 교회에 너무 좋은 매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 성경통독이 아니었다면, 교회 소그룹이 이렇게 회복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저로서는 그저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대구삼덕교회의 리딩지저스 1년차 여정은 단순히 성경을 ‘읽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가 말씀으로 다시 하나 되고, 성도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과정이었습니다.

삼덕교회는 오늘도 한마음으로 말씀을 읽으며,
“말씀과 함께, 주님과 함께”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