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6월 30일, 서울 충현교회 베다니홀에서 ‘선지서에서 그리스도 설교하기’를 주제로 리딩지저스 설교 특강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리딩지저스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구약 선지서 본문을 어떻게 그리스도 중심적 관점으로 성도들에게 선포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 온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본문 주해와 구속사적 성경 신학을 바탕으로 강단의 설교를 새로이 세우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열띤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강의에서는 '구약 및 선지서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신학적 당위성과 원리'를 다루었습니다.
먼저는 그릇된 성경 읽기로 어떤 예시가 있는지 살펴보고, 해석 없는 직접 적용, 맥락과 무관한 해석, 인간 중심적·도덕적 해석의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이후 그리스도 중심 설교란 어떤 것인지 정의하며 단지 본문 속에서 그리스도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구속사 안에서 해당 본문이 그리스도와 복음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원 청중을 향한 본문의 목적 파악(1단계), 구속사적 해석을 통한 그리스도 연결점 발견(2단계), 복음이 청중의 삶과 변화에 미치는 영향(3단계)을 체계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오후에는 구약 선지서에서 에스겔 37장 1-14절(마른 뼈 환상)과 요나서 전체를 본문으로 한 실제적인 설교 작성 실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사역자들은 그동안의 설교 현장을 돌아보며, 그리스도 중심 설교가 주는 신학적 도전과 은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습니다.
"도덕주의적 설교의 부담을 덜고,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계기"
— 김다니엘 강도사 (온사랑의교회)
"그동안 도덕주의적인 설교를 많이 해서 성도들에게 짐을 더 얹어주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짐을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지 확인하는 속 시원한 경험을 했고, 목회자로서의 부담도 줄었습니다.
앞으로도 구속사적 설교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하고 준비하고자 합니다."

"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비전과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도전"
— 조경래 담임목사 (송원교회)
"신학교 시절부터 구속사적 설교를 들었지만 현장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 설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온 교회가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성경 통독으로 영적 하나 됨을 이루어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기를 기대합니다."

"설교에 대한 본질적 고민의 해답을 찾은 시간"
— 서영교 담임목사 (과천중앙교회)
"그동안 설교에 대해 가졌던 본질적인 고민들이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도들이 참으로 듣고자 하는 분은 예수님인데, 그동안 복음 대신 다른 것을 전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습니다. 설교를 깊이 고민하고 제대로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귀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인간이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설교"
— 이유택 목사 (영광교회)
"교회에서 리딩지저스로 성경 읽기를 진행하며 설교 역시 도덕적 지침이 아닌 예수 중심으로 전달하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에스겔과 요나서 본문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하며 사람이 드러나는 설교가 아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선포할 확신을 얻었습니다."

"율법주의적 오류에서 벗어나 성령을 의지하며 복음을 적용하는 깊이"
— 이신남 담임목사 (라이프교회)
"늘 고민해 오던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중심 설교 방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설교자가 빠지기 쉬운 율법주의나 도덕주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성경 66권의 중심인 그리스도와 구속사를 선포하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한 기술이나 인간적 노력을 넘어 성령님을 의지하며 본문과 깊이 씨름할 때, 그 말씀이 성도들에게 어떻게 연결되고 적용되어야 하는지 풍성한 인사이트와 은혜를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이후에는 김태권 목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목회자들은 설교 현장에서 겪는 실제적인 고민과 적용 도출의 어려움 등 을 나누었습니다.
더불어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 간의 자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마련되어, 각 교회의 리딩지저스 활용 사례와 그리스도 중심 설교를 위한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웨스트민스터코리아는 특강 이후에도 목회 현장에서 그리스도 중심 설교와 성경 읽기가 지속적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동역하고자 합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온 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이 복된 여정에 앞으로도 목회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각 교회의 강단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더욱 명확하고 풍성하게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